호주는 지금

|  호주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합니다.

광고배너 광고배너

교민사회

호주 최대 한상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

by 가시나무 posted Jan 2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_87750_1.jpg

 

제 두 딸에게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했고 응원해줬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거든요." 

 

성공 비결을 묻자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제마이홀딩스는 오세아니아 최대 한상 기업으로 호주 전역과 뉴질랜드에서 사업장 500여 개를 운영하는 호주 청소용역 시장 10위권 기업이다. 연 7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직원 2000여 명 중 한국인·한국계 이민자가 70%에 달한다.

 

이 대표는 10월 23~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인 `리딩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1977년 새로운 기회를 찾아 호주에 정착한 부친 이재경 제마이홀딩스 회장 뒤를 따라 18세에 호주로 건너온 이민 1.5세대로 부친과 함께 지금의 기업을 일궜다. 2000년 제마이홀딩스 대표로 취임한 이 대표는 새로운 경영 기법을 도입해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다. 가족을 중시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이 대표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족`을 중시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기업윤리관`을 항상 마음 깊이 새겼어요. 상호 신뢰가 없다면 성공하기 어려운 `팀장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것도 이 같은 원칙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팀장으로 뽑아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사람은 능력과 상관없이 즉각 물러나게 했다. 최고 수준의 자문단을 만들어 주기적인 팀장 교육과 함께 본사 경영 지침이 현장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호주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대에 국한된 사업은 호주 전역으로 확대됐고 2006년부터는 뉴질랜드까지 넓어졌다. 

 

호주에서 성공 신화를 쓴 이 대표는 두 딸의 어머니다. 20여 년간 회사를 이끌며 두 딸을 키운다는 것은 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인 워킹맘으로선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이 대표는 "여성 CEO로서 성공을 위해 같은 지위의 남성보다 1.5배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워킹맘은 위대하지만 슈퍼우먼이 되려면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시간 활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때 엄격한 부모였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한 경험에 비춰 두 딸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줬다. 

 

"두 딸에게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항상 강조했어요. 저도 두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소위 `타이거 맘(Tiger Mom·자녀를 엄격하게 훈육하는 엄마)`이었죠. 하지만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엔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조언자·후원자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첫딸은 법대, 사법연수원을 거쳤지만 변호사 대신 인사관리 일을 하겠다고 해서 적극 지지해줬는데 자신이 만족해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술을 공부한 둘째는 스타일리스트를 하겠다고 해서 역시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는 자녀를 키울 의무가 있지만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강요할 필요는 없다"며 "자녀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마가 왜 일을 하고 그 일을 통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아이들과 공유하면 좋다"며 "두 딸이 엄마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해서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두 딸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이 대표는 사업을 물려줄 생각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표는 "자녀들에게 항상 우리 회사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나중에 회사 대표에서 물러난다면 회사는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게 아니라 임원진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자녀들과도 이 점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성공한 기업인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성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 대표는 "주류사회 진출을 목표로 하면서 여성과 남성을 구분해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언어장벽 극복 △현지 문화·풍습에 대한 이해 △정치·사회·경제·법률 제도에 대한 고찰 △시사성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한 인식 △여성 인사들과의 다각적인 교류 학대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 △각종 여성단체와의 교류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노력이 이어진다면 한인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여성의 경제적 지위도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지금

호주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합니다.

  1. 2/9 빌리 그래함 목사 호주집회 60주년 기념 호주전국집회 개최

    ’19년 2월, 빌리 그래함 목사 호주집회 60주년 기념 호주전국집회 개최 시드니집회는 2월 23-24일 달링하버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의 1959년 호주집회를 기념해 60주년을 맞는 2019년 2월 호주 전국 6개 도시에서 전도집회를 개최...
    Date2019.01.29 Category교계 Reply0 Views171 Votes0
    Read More
  2. 호주 최대 한상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

    제 두 딸에게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했고 응원해줬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이 자리까지 왔거든요." 성공 비결을 묻자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제마이홀딩스는 오세아니아 최대 한상 기업으로 호주 전역과 ...
    Date2019.01.29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244 Votes0
    Read More
  3. 서울에서 호주오픈 재현한다

    ▲ 호주오픈 마가렛 코트 아레나 사이드라인에 있는 던롭 로고 ▲ 호주오픈 경기장마다 던롭 로고가 뒤덮여 있다 던롭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호주오픈’을 테마로 개최하는 2019 호주의날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주한 호주대사...
    Date2019.01.29 Category일반 Reply0 Views122 Votes0
    Read More
  4. NAB, 2018년 12월 캐쉬리스 소매판매지수 0.4% 상승

    오스트레일리아 금융기관인 NAB(National Australia Bank)에 따르면 2018년 12월 캐쉬리스 소매 판매지수는 월간 베이시스 기준 0.9% 확대돼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포함해 소매판매가 급상승하는 시기...
    Date2019.01.29 Category경제 Reply0 Views154 Votes0
    Read More
  5. 배재대 호주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인재 육성 나서

    브리즈번 시장이 STEM 프로그램에 참석한 배재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4차 산업혁명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학생 22명이 참석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ematics) ...
    Date2019.01.29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159 Votes0
    Read More
  6. 류수영·박하선 부부 '호주 홍보대사 됐어요'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오른쪽)가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호주의 날' 행사에서 호주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류수영ㆍ박하선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주의 날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해군과 ...
    Date2019.01.29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172 Votes0
    Read More
  7. 이번엔 호주…머스크, 시드니에 10억불짜리 초고속 터널 뚫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카고, 뉴욕 등 대도시에서 교통체증을 일거에 해소할 초고속 터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눈길을 호주로 돌렸다. 호주의 한 정치인이 시드니의 교통문제도 미국 못지않게 심각하다면...
    Date2019.01.18 Category경제 Reply0 Views26 Votes0
    Read More
  8. 2019년 반드시 알아야 할 호주의 새로운 변화는?

    ▲호주 수출품, 한국 및 중국 관세 혜택 확대 2019년 새해 첫날을 기해 호주의 한국 및 중국으로의 수출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호주-한국 그리고 호주-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월 1일부터 와인을 비롯한 호주산 1500여 제품에 대한 관세가 ...
    Date2019.01.15 Category일반 Reply0 Views301 Votes0
    Read More
  9. 호주 한국인 시민권 취득수 순위상 역사상 최고 높은 순위인 7위 기록

    호주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수가 지난 2017-18 회계연도에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8만1000명을 밑돌면서 15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격감한 가운데 한국인 시민권 취득수는 2000여명으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주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Date2019.01.11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265 Votes0
    Read More
  10. 빅토리아주정부, V/Line열차운전자 많이 필요해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Victoria) 주정부에 따르면 최근 10명의 신입 운전자가 V/Line열차운전 훈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전체 훈련 대상자는 108명이다. 멜버른에서 V/Line열차를 도입한 1983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빅토리아주 지역별 열차승객...
    Date2019.01.11 Category사회 Reply0 Views130 Votes0
    Read More
  11. 새 교육과정에 ‘젠더’ 프로그램 도입 논란

    어린이들이 '성'(gender)을 탐구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이 서부 호주에서 개발 중이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부 호주 ...
    Date2019.01.11 Category교육 Reply0 Views245 Votes0
    Read More
  12. 호주 유명 해변서 상어 또 출몰…2명 부상

    상어 출몰로 폐쇄된 호주의 한 해변[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호주 퀸즐랜드주 유명 관광지인 해밀턴 아일랜드 한 해변에서 10일 여성 1명과 어린이 1명이 상어에 물렸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관할 퀸즐랜드주 응급서비스는 이들이 이날 ...
    Date2019.01.11 Category일반 Reply0 Views142 Votes0
    Read More
  13.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 선수의 첫 상대 결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 선수의 첫 상대가 결정됐습니다. 어제(10일) 멜번에서 열린 대진 추첨식 결과에 따라 정현 선수는 세계랭킹 76위의 브래들리 클란(미국)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 29세인 브래들리 클란의 역대 최고 랭킹은 20...
    Date2019.01.11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44 Votes0
    Read More
  14. 프로젝트윙, 12월말까지 2000건의 드론 택배 수행

    미국 글로벌 ICT기업인 알파벳(Alphabet)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현재까지 2000건의 드론(drone) 택배를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파벳의 자회사 프로젝트윙(Project Wing)의 드론 택배서비스가 11월 중순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수도특별행정자치구역(ACT)...
    Date2019.01.03 Category경제 Reply0 Views37 Votes0
    Read More
  15.  ANCAP 2017년 기준 중국차량 안전 등급 10년 전 대비 상승

    오스트레일리아 차량안전평가기관인 ANCAP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국 브랜드 차량의 안전등급이 10년 전과 비교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자동차는 국내 바이어들에게는 싸기만할 뿐 안전면에서 나빠 외면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역전된 것으로 드러났...
    Date2019.01.03 Category경제 Reply0 Views25 Votes0
    Read More
  16. 시드니-멜버른 30분주파 초스피드 전철 무산전망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NSW)주의 주도인 시드니와 빅토리아(Vic)주의 주도인 멜버른을 연결하는 초스피드 전철 건설은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1220킬로미터의 초스피드 주(State) 간 전철로 국내 최단시간인 40분이 소요할 것...
    Date2019.01.03 Category경제 Reply0 Views35 Votes0
    Read More
  17. [영상] 호주 한 가정집 수영장에 물놀이 하러 들어온 캥거루

    호주 웡아 파크 지역 한 가정집 수영장에 몸무게 70kg의 캥거루가 들어왔다. 마치 자신의 집인 듯 편안하게 수영을 즐기는 캥거루의 모습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집주인 젠 할로 씨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오전 11시쯤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Date2018.12.26 Category일반 Reply0 Views252 Votes0
    Read More
  18. [영상] 완공 4개월 시드니 33층 아파트…주민 긴급대피

    완공 4개월 된 호주 시드니 도심의 33층 주상 복합 건물인 오팔 타워에서 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나 입주자들을 포함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BBC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10층 주민들이 건물에서 “쩍...
    Date2018.12.26 Category일반 Reply0 Views122 Votes0
    Read More
  19. [영상] 2018 제1회 시드니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주관ᆞ주최 : 영 아티스트 서포터즈 문화예술재단 총예술감독: 조성용 총연출: 김민경 사회|진행: 이석찬 | 김은희 조명: 이혜연, 조신규 음향/음악 :손새누리, 박찬 영상/편집/촬영: 정나리, 미클 프로덕션 의상: 벨라최, 정선경, 양미미, 이한별, 찌아뜨르 ...
    Date2018.12.26 Category교민사회 Reply0 Views171 Votes0
    Read More
  20. [영상] 2019 그래함 호주 전도 집회, 전도 훈련 과정

    1959년 대규모 전도 집회로 호주 기독교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인 빌리 그래함 목사의 집회 60주년을 맞아 내년에는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호주 전역에서 집회를 진행합니다. 빌리그래함 호주 전도협회가 이 집회의 준비를 위해 시드니 한인 교역자를 대...
    Date2018.12.26 Category교계 Reply0 Views162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