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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세례요한 가정: Calling에 충실한 자녀 교육 – 내 자녀를 예수님의 조연으로 키우기-2편

by 가시나무 posted Aug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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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이 조연되기를 기대하며
교육시키겠습니까?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우리 자녀를 어느 한 특정인의 조연이
되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메시야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주연이신 예수님의
조연으로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그 분의 사역을 충실히 돕는 조연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주님의 조연으로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잊지마십시오!
저는 이 교육을 ‘Calling에 충실한 자녀 교육’이라 부릅니다. 이 교육의 모델이 바로
침/세례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 (Zechariah)와 엘리사벳 (Elizabeth)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요한을 어렸을 때부터 철저하게 하나님의 Calling에 입각해서 교육시켰습니다.
Calling의 가치와 중요성을 늘 일깨워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Calling을 성실히 준행하도록 교육시켰습니다. 자신의 부모님께 받은 교육대로 침/세례
요한은 기꺼에 조연되기를 기뻐했습니다. 주연이신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스포트
라이트 (spot light)을 한 몸에 받고 멋있게 입장하시도록 화려한 레드 카펫을
깔아주었습니다. 조연의 역할을 아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선지자 요한에게 주연이 될 수있는 유혹은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그 모든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고 조연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했습니다. 침/세례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그가 기다리던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라
생각했습니다. 이들을 향해 요한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들에게 물로 침/세례를
베풀지만, 나보다 더 크신 그 분이 오시고 있느니라. 나는 그 분의 샌달 끈조차도 풀지
못하느니라. 그 분은 성령 (the Holy Spirit)과 불(fire)로 너희에게 침/세례를 베푸실
것이니라’ (눅 3.15-16).
이 성경 구절은 분명히 보여줍니다. 선지자 요한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께 조연으로 캐스팅 (casting)
되었음을 잠시도 잊지않았습니다. 오실 메시야이며 주연이신 예수님의 길을 평탄하게 닦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에 만족했습니다. 단 한번도 주연의 역할을 탐하거나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가 자녀들을 교육시킬 때 절대로 잊으면 않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선지자 요한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조연이 되기를 소망하며 양육하고 교육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 교육의 밑거름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 교육의 파운데이션 (foundation)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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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부모,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충만한 부모가 자녀의 Calling
혹은 소명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부모만이 자녀를 소명 혹은 하나님의
Calling에 충실한 교육을 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자녀들과 비교하며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축복해 줍니다. 선지자 요한의 부모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눅1.41, 67).
선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친척인 마리아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임을 알고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리아와 그 아이를 마음껏
축복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영 (성령/ the Holy Spirit)으로 충만한 엘리사벳은 소리높여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눅 1.41). ‘그대는 (모든) 여인들 가운데 축복받았습니다. 그대의 태의
열매도 축복받았습니다’ (눅 1.43). 이런 축복의 기도는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절대로
실천할 수 없습니다. 부모로서 내 자녀가 같은 또래의 다른 자녀에 비해 열등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느 부모가 쉽게 받아들이습니까? 누가 과연 다른 아이의 부모를 축복할 수
있겠습니까? 내 자녀의 소명 혹은 Calling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이런 축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누가 복음 1장 56절은 ‘엘리사벳의 축복과 환대를 받은 마리아는 그 집에 3개월을
유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시 방문차 들린 친척 집에서 무려 3개월을 머물렀습니다.
임신 기간의 3분의 1을 모든 것이 익숙한 자기 집이 아닌, 모든 것이 낯선 다른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임신한 여인에게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임신한 여인은
정신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해서 어지간해서는 자신에게 익숙치않은 곳에서 오래있지 못하지
않습니까?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얼마나 편하게 해줬으면 마리아가 임신 기간 중3분의 1을
엘리사벳 집에서 머물럿겠습니까? 만약 엘리사벳의 집이 불편했다면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하지않고 영적으로 민감하지 않았다면
결단코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지자 요한의 부모인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아주 성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성숙된 삶을 통해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성령으로 충만하고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숙해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세워줄 수 있습니다. 조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침/세례 요한의 부모를 통해 우리는
충분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식인 요한을 메시야의 조연으로 키우기전에 그들
스스로가 먼저 조연의 본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섬김의 자세가 그대로 자식인 요한에게
자연스럽게 전수되었습니다. 침/세례 요한이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조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그의 부모의 가정 교육의 힘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부모와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는 멋있고 쿨한 조연으로 키우기를 몸부림칩시다!
사랑하는 부모님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Calling이 무엇입니까? 혹시
아십니까? 이것은 부모로서, 믿음의 선배로서, 신앙의 길잡이로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저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믿음안에서 신앙안에서 내
자녀를 교육시키려는 부모라면 내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Calling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3
너무나 중요합니다. 자녀 교육의 첫걸음입니다. Calling에 맞게 자녀를 어려서 부터
교육시켜야 합니다.
자녀의 Calling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다른 자녀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기 다른 사람은 각기 다른 Calling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Calling은 그 자체가 가치있고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그러므로 Calling 에 맞게 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시킬 때 다른 자녀들을 비교의 대상이나 경쟁의 대상으로 보지않고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함께 세워고 일궈가는 내 자녀의 동역자요 소중한 동지로
보여질 것입니다. 내 자녀의 장점을 찾아 그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교육에 올인할 것입니다.
Calling에 충실한 자녀 교육만이 주연이신 예수님의 충실한 조연으로 우리의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자녀 교육에 성령의 주체할 수 없는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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